베트남 하노이 짝퉁시장 젠틀맨에서 고야드 카드지갑 구매 솔직후기

 

베트남 하노이 짝퉁마켓 젠틀맨 구경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떡또입니다.

 

참고로 글을 쓰기 앞서서 저는 절대로 가품 구매에 대해서 옹호하고 권해드리는 것이 아닌 하노이 여행 기념으로 재미로 구매해 본 것임을 알려드리고 저는 명품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임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그래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전달차 포스팅하는 것이니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 중이신 분이라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여행 오신 분들 중에서 명품에 대해서 조금 관심이 있고 특히나 베트남에 골프 치러 오신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정말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머문 올드쿼터 숙소랑은 거리가 꽤 되는 곳이었지만 100년 된 분짜국수 먹으러 갈 때 거기서는 멀지 않은 곳이라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궁금한 건 또 못 참으니까요!

 

하노이 젠틀맨은 한국 음식점들이 붐비는 한인타워에 있기도 하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여행하다가 한식이 당길 때 한번 재미 삼아 둘러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하노이 여행하면서 명품은 잘 몰라도 퀄리티 마구마구 떨어지는 짝퉁들을 많이 봤는데 여기는 매장도 크고 한국인 부부가 운영한다고 하고 사이즈가 꽤 큰 매장이어서 한국인들이 많이 구경하러 오니까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저는 조용할 때쯤 평일 낮에 방문을 해서 친절한 사장님이 직접 안내를 해주셨는데 다른 직원들은 대부분 베트남 현지인이지만 한국말이 다 능통해서 소통에 어려움은 없을 거예요.

 

 

젠틀맨은

1,2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1층은 대부분 골프 옷 신발 시계등의 제품

2층은 명품 종류대로 가방, 지갑등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가격은 정품에 비해 1/20의 가격대로 보시면 되고

프라다 루이비통 셀린느 구찌 등등 다양한 명품이 있었지만 사실 고야드 저걸 왜사?

하는 느낌이었는데 뭔가 여기까지 왔는데 사야 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제일 만만했던(?!) 고야드 카드지갑을 본능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초록색이 아무래도 제일 인기 많은 거 같더라고요 벌써 다 팔린 제품도 있고..

왠지 초록색이 제일 많이 팔리다보니 초록색을 사야 할 거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들더라고요.

 

사이즈별로 조금씩 다르긴 한데

5-10만 원 안팎이었어요.

 

(자세한 건 개인적으로 물어보시길)

 

사실 저는 고야드에 대해서 고자도 모르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실제랑 어떤 디테일도 다른지 모르겠지만 크기가 작을수록 디테일이 잘 만들어져 있고 사장님 말씀으로는 정말 고야드매장에 가서도 구별을 못하더라라고 하셨기 때문에 얇은 귀에 한번 속아보기로?

 

 

 

 

 

 

 

 

하노이 짝퉁시장 젠틀맨에서 구매한 고야드 카드지갑 언박싱 

쇼핑백이랑 박스도 주고 안에 종이쪼가리도 들어있는 거 보니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그냥 친한 지인들 선물용으로 해줘도 좋을 거 같아요 안 예민한..?

그냥 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진짜 명품 전문가 아니고서야 뭐 어떻게 알겠나 싶을 정도로 그냥 쓸만한 거 같아요

예전에 칭다오 짝퉁시장에 가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학생 때 구찌 카드지갑을 샀는데 카드가 꼽자마자 다 흘러내려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뭐 그 정도는 아니니까..

사실 그러기에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정말 재미로 한번 들려보시고 그냥 편하게 막 쓰기에는 좋을 거 같은 카드지갑인 거 같네요 

 

 

 

 

 

 

 

 

하노이 짝퉁시장 젠틀맨 최종 후기는?

 

그냥 하노이 여행 와서 한인타운 근처로 왔으면 재미로 구경하고 신기하네 재미있다 정도로만 보시고 결국은 저도 그냥 막 들고 다닐 가방하나 살까 순간 현혹될 뻔도 했지만 그러기에는 가격도 저렴한 편은 결코 아니기에 그럴 거면 차라리 열심히 일해서 진짜 명품을 사기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