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카페추천 광교역 엘피바 헤르츠 : 낮에는 카페 밤에는 엘피바

광교 경기대학교 근처 핫플레이스 LP카페 헤르츠 위치 및 주차정보

처음 LP라는 것을 접한 것은 아마 아빠가 내가 완전 꼬맹이때 강수지를 좋아해서 LP판을 여러 개 사줬을 때였던 거 같다. 그리고 처음 LP카페 LP펍을 본격적으로 좋아한 시기는 혼자 제주도에 3주가량 살 때 처음 접하고 나서 손님이 나밖에 없는 곳이어서 노래 신청을 10번 정도하고 나서였던 거 같다. 수원에도 그럴듯한 LP카페가 없나 찾아보던 중 알게 된 광교 핫플레이스 헤르츠. 인스타에서도 많이 광고하고 그래서 그렇게 많이 기대는 안 했는데 막상 기대 없이 갔더니 더 황홀하고 좋았던 LP카페였다 낮에는 카페로 운영하고 7시부터는 펍으로 바뀐다. 헤르츠는 신분당선 광교역 1번 출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리치프라자 3관이다. 나는 주말에 다녀왔는데 주차자리는 넉넉한 편이다. 리치프라자 1관 3관은 무려 3시간이나 주차 지원해 준다고 해서 꿀. 그런데 나는 2관에 해서 11,000원이 나왔다. 나는 거기가 3관인줄 알았으니:) 저 같은 실수 안 하시기를 바라며. 주차등록은 셀프로 하면 된다. 테블릿이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나가기 전에 하면 됨.

 

 

 

 

 

광교 LP카페 헤르츠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자정 12시까지

(라스트오더는 저녁 11시)

저녁 7시부터는 카페가 아닌 LP바로 전환이 되고

카페 메뉴를 주문한 고객은 저녁 8시까지만 공간을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노트북이나 일하려고 하는 손님은 방문불가하다는 점.

 

 

그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20:00부터 22:00까지

재즈 공연이 열리는데 네이버에서 재즈 공연 예약 입장료 결제를 하고

방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외관부터가 정말 호화롭다. 음악소리도 좋고 외관부터가 너무 예뻐서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수원 경기대 카페 엘피바 헤르츠 메뉴

음악신청은 낮과 밤 모두 가능하고 신청곡이 많을 경우 테이블마다 한곡씩 돌아가고 심지어 내 음악은 패스당할 수도 있다. 난 신청곡을 두 장 적었는데 총 6곡. 첫 장은 아예 깡그리 무시당하긴 했다.ㅎㅎ 무슨 기준으로 틀어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다. 그렇지만 기분 나쁘지 않다. 사람들이 신청한 노래도 다 좋기 때문에. 아무래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 감성적인 사람들만 모여서 그런지 노래가 다 좋다.

LP카페 헤르츠 메뉴는 낮에는 카페로 운영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주문과 결제는 모두 테이블에 놓여있는 태블릿으로 한다. 커피는 6천 원부터 시작하고 가격대는 조금 전체적으로 있는 편이긴 하지만 분위기값 음악 값 치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라고 본다. 그저 즐기면 된다. 진정한 감성파들은 가격을 신경 안 쓰게 만든다. 드립커피는 원두도 고를 수 있다. 산미가 있냐 아니면 바디감이 있냐 둘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바닐라라떼 7천 원

레몬에이드 7천원

수제자몽 7천원

등등..

 

 

그리고 카페에 곁들일 디저트도 있다.

 

 

우리는 카페가 끝날 때쯤 7시 가까이 방문했기 때문에 펍으로 이용을 했다.

처음에는 에델바이스 생맥 한잔이랑 위스키 잔술 한잔씩 먹고

와인은 병으로 주문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 와인 한 병을 주문해서 먹었다.

그리고 안주는 간단한 치즈류나 마른오징어 샐러드류 등이 있는데 

치킨텐더 샐러드 13,000원짜리 하나 주문해서 먹었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와인도 45,000원짜리치고는 괜찮았고 (적당히 바디감 있고 단맛도 약간 있는 걸로)

샐러드도 치킨텐더가 은근 많이 들어있고 양도 꽤 많고 맛이 괜찮았다.

 

다음에는 와인 콜키지를 이용해도 좋을 거 같다.

 

 

 

 

 

 

 

총평

수원에서 음악과 카페와 술과 사람이 있는 힐링하고 싶은 공간을 찾는다면 헤르츠 추천합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맛도 괜찮고 한 번씩 힐링하고 싶다면 방문하기를 추천드려요. 광교역 상권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고 다 죽어있는 광교카페거리를 독자적으로 살려주는 느낌이랄까. 쿵쿵 울려대는 스피커와 멋있는 인테리어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 맛있는 음식이 함께 공존하는 곳. 다음에는 저녁시간대 말고 낮시간에 카페도 조용히 즐겨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수원 광교역 가볼 만한 곳 수원 경기대 근처 핫플레이스로 추천합니다. 헤르츠.